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이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녀 계주 우승을 차지한 뒤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최민정과 심석희(서울시청), 서휘민(고려대), 김아랑(고양시청)은 여자 계주 3,000m 결승에 출전해 4분09초683의 기록으로 캐나다(4분09초717)와 네덜란드(4분09초779)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계주 5,000m 결승에서는 이준서(한국체대)와 곽윤기(고양시청), 박인욱(대전광역시체육회), 한승수(스포츠토토빙상단)가 6분56초709의 기록으로 네덜란드(6분56초786)와 캐나다(6분56초807)을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또한 최민정은 1,000m 결승 1위, 여자 3,000m 슈퍼 파이널에서도 1위(5분05초641)를 차지하며 랭킹 포인트 107점을 획득, 킴 부탱(캐나다 84점)을 제치고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심석희(맨 오른쪽) 귀국해 동료들과 기념촬영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2.04.12 /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