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윤이 드라마 '아홉수 우리들'에 출연할 전망이다.
13일 OSEN 취재 결과 김혜윤은 최근 새 드라마 '아홉수 우리들'에 주인공으로 출연 제안을 받았다. 이에 소속사 IHQ 측은 OSEN에 "'아홉수 우리들' 제작진으로부터 출연 제안을 받은 게 맞다. 현재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아홉수 우리들'은 동명의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아홉수 우리들'은 연애, 직장, 시험 어느 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29살 세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원작 웹툰은 지난 2019년 3월 정식 연재를 시작해 공개 직후부터 높은 공감대를 자극하며 호평받았다. 이에 2020년 일찌감치 드라마 제작 판권이 팔리는 등 드라마 실사화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지난 2월에는 네이버가 공개한 웹툰 IP 기반의 OTT 콘텐츠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김혜윤은 2013년 KBS 2TV 드라마 'TV소설 삼생이'로 데뷔한 배우다.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연기 경험을 쌓던 그는 JTBC 드라마 'SKY캐슬'이 흥행하고 연기력 호평을 받으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tvN '어사와 조이'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기세를 이었다.
특히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SBS '사내맞선' 등 등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들이 큰 사랑을 받으며 호평받고 있는 상황. 김혜윤이 '아홉수 우리들'에서도 존재감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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