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 "전처 앰버 허드, 내가 떠나면 자살하겠다고 협박"[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4.21 08: 11

배우 조니 뎁(58)이 전처인 배우 앰버 허드(35)가 자살할 것이라며 자신을 위협했다고 주장했다.
조니 뎁은 20일(현지시간) 법정에서 앰버 허드가 폭발적 싸움을 한 뒤 여러 번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며 자신을 위협했다고 말했다.
조니 뎁은 현재 앰버 허드와 명예훼손 재판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그는 "허드가 자살에 대해 여러 차례 말했다. 그것은 항상 누구나 두려워하는 것이다. 내가 떠나려고 하면 허드는 나를 막고 내가 없으면 '죽을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여러 번 내가 떠나려고 할 때, 그녀는 날 엘리베이터에서 경비원들과 함께 멈추게 하고 울고 소리를 질렀다. '당신 없이는 살 수 없다. 난 죽는다'라고 말했다"라고 설명했다.
조니 뎁은 그가 '탈출'했을 때도 앰버 허드가 자신을 집요하게 따라왔다고도 말했다. 그는 "내가 떠나면 그녀는 5분 후에 잠옷을 입고 우리 집 앞 주차장에서 소리를 지르며 도착하곤 했다. 새벽 3, 4시..그것은 우스꽝스러웠고, 통제 불능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엠버 허드는 뎁이 자신을 육체적으로 학대했다고 비난했지만 조니 뎁은 이 같은 그의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이날 엠버 허드는 조니 뎁이 증언 2부를 발표하면서 냉담한 표정을 지었다. 
조니 뎁은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에서 앰버 허드가 가정 폭력에서 살아남는 것에 대해 워싱턴 포스트에 기고한 2018년 칼럼과 관련, 5천만 달러 짜리 명예훼손 고소를 징행했다.
비록 앰버 허드가 조니 뎁의 실명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앰버 허드와 결혼한 조니 뎁은 엄청난 이혼 합의를 얻기 위한 앰버 허드의 '조작된' 학대 혐의 제기가 자신의 배우로서의 경력을 손상시켰다고 생각한다.
조니 뎁은 "내 목표는 진실이다. 내 인생에서 어떤 여자도 때린 적이 없었다"라고 강조했다.
법원에 제출된 두 사람의 결혼 당시 찍힌 것으로 알려진 여러 장의 사진에는 두 사람이 다양한 상처를 입은 모습이 담겨져 있다.
2016년 5월 결혼한 지 2년이 채 되지 않아 이혼 소송을 제기한 앰버 허드는 조니 뎁이 자신의 생명을 위협한 마약 중독 미치광이라고 주장하며 그가 자신을 신체적으로 학대했다고 거듭 주장해왔다. 조니 뎁은 이러한 혐의를 격렬하게 부인했다.
지난 주에 시작된 6주간의 재판은 이제 막 시작됐다. 폴 베타니, 제임스 프랑코, 일론 머스크 등 이들과 관련된 배우와 유명인사들이 모두 증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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