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명곡, 부산으로 간다… 라이엇, MSI서 오케스트라 개최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2.04.21 11: 47

 라이엇 게임즈가 대표 IP(지식재산권)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오케스트라 감동을 부산에 전달한다.
21일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5월 25일, 26일 양일간 LOL 상반기 국제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개최지 부산에서 ‘LOL: 디 오케스트라 MSI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2021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LOL의 세계관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오케스트라 선율에 담아낸 ‘LOL 라이브: 디 오케스트라’를 개최했다. 해당 공연은 세종문화회관이 게임을 주제로 기획한 최초의 공연으로 큰 화제를 모았으며, 플레이어와 대중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LOL: 디 오케스트라 MSI 부산’은 LOL 첫 번째 음악 축제의 감동을 다시 한번 전달하는 것은 물론, LOL e스포츠의 가슴 뛰는 순간을 함께한 명곡을 셋리스트에 더해 MSI의 뜨거운 열기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2021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LOL 라이브: 디 오케스트라'. /라이엇 게임즈 제공.

해당 공연 1부에서는 ‘소환사의 부름(Summoner’s Call)’ 등 ‘LOL 라이브: 디 오케스트라’에서 큰 호응을 받은 9곡과 LOL 2022년 시즌 테마곡 ‘부름(The call)’을 포함한 10곡을 감상할 수 있다.
라이엇 게임즈 제공.
이어지는 2부는 LOL e스포츠 역사상 빼놓을 수 없는 곡으로 구성된다. MSI 공식 주제가 ‘영광을 우리 손에(Bring Home the Glory)’를 시작으로, 월드 챔피언십 메인 테마곡, 팽팽한 ‘5꽉’ 경기의 상징 ‘실버 스크레이프스(Silver Scrapes), 역대 월드 챔피언십 테마곡 4곡 등 그간 LOL e스포츠 관중의 마음을 들었다 놓은 명곡 10곡이 준비됐다.
한편, MSI는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하는 LOL e스포츠 대회다.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e스포츠 대회로 꼽힌다. MSI 2022의 모든 경기는 5월 10일부터 5월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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