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밥이 '제주도 땅 부자' 설에 미소 지었다.
박명수, 김종민, 현주엽, 노사연, 히밥은 지난 23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토밥좋아)’에서 제주의 7미 탐방을 시작했다.
본격적인 먹방에 앞서 화두는 현주엽이 던졌다. 첫 제주도 맛집인 왕보말죽 식당으로 가던 중 "히밥아. 제주도에서 태어난 거야?"라고 히밥의 고향과 관련해 물었다. 히밥은 "아예 제주도 사람이다. 할머니의 할머니도 제주도 사람이다"며 제주도 토박이 인증에 나섰다.
박명수는 히밥에게 "제주도에 땅이 있느냐"고 질문했는데, 현주엽은 "히밥이네 땅을 안 밟고 제주도를 지나갈 수가 없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히밥은 갑작스러운 현주엽의 발언에 곤란해하며 웃은 반면, 김종민은 "진짜?"라며 솔깃해했다.
노사연은 히밥의 말에 묘한 분위기를 조성하던 김종민에게 "종민아 너 히밥한테 신경 써야 해"라고 말했다. 곧이어 김종민은 히밥에게 "친하게 지내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멤버들은 왕보말죽을 맛본 뒤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전복죽보다 더 보양식 같다"고 놀라워하며 높은 점수를 줬다. 특히 노사연은 "제주도는 역시 다르다. '토밥좋아' 때문에 120세까지 살겠다"며 만족했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