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리치,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 눈 앞 ... "UCL 우승할 수 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4.25 17: 01

루카 모드리치(36, 레알 마드리드)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뛸 전망이다. 
스카이 이탈리아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모드리치가 심사숙고 끝에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지난 2012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모드리치는 오는 6월 계약이 종료된다. 하지만 선수가 이미 결정을 내렸고 조만간 구단과 공식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429경기에 나서 31골-70도움을 기록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핵심 선수인 모드리치는 비교적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기량을 뽐낼 기회를 더 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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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리치는 자국 리그를 시작으로 토트넘에서 2012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특히 2018년에는 발롱도르를 품었다. 리오넬 메시(PSG)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독식하던 발롱도르를 차지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그는 파울로 말디니와 비교할 수 있는 선수"라면서 "말디니는 40세의 나이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모드리치도 그런 능력을 갖춘 선수다. 다만 부상을 당하지 않는다면 분명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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