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28, 토트넘)이 남은 5경기에서 전승을 거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6일(이하 한국시간) "해리 케인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서는 남은 5경기에서 모두 승리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리그 5경기를 남겨둔 현재 승점 58점(18승 4무 11패)으로 리그 5위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 2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압하고 4위에 오른 아스날(60점)과 2점 차이며 한 경기 더 치른 맨유(54점)에 4점 앞서있다.
24일 브렌트포드와 0-0 무승부를 거둔 후 인터뷰를 진행한 케인은 "이제 5경기가 남았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서는 모두 승리해야 한다. 우리에게는 그런 능력이 있고 스스로 믿으며 시도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그는 "5경기를 이기면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있다. 5경기가 어려우리라는 것을 안다. 리버풀 원정도 남아있다. 아주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5월 1일 레스터 시티와 홈 경기를 시작으로 리버풀(원정), 아스날(홈), 번리(홈), 노리치 시티(원정)와 맞붙는다.
케인은 "긴 시즌이었고 우여곡절이 많았던 시즌이다. 나는 토트넘이 이 자리에 있는 것도 훌륭하다고 생각하지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과 레스터의 경기는 1일 오후 10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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