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챔피언과 몽골 복싱 국가대표에게 향한 복수의 칼날! 대구에서 펼쳐질 리벤지 매치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4.27 10: 11

  김수철(30, 원주로드짐)과 여제우(31, 쎈짐)는 복수의 칼날을 품고 로드FC 페더급 챔피언 박해진(29, 킹덤MMA)과 몽골 복싱 국가대표 출신 난딘에르덴(35, 팀파이터)을 꺾기 위해 나선다.
로드FC와 ㈜태왕이 5월 14일 대구체육관에서 공동개최하는 굽네 ROAD FC 060 (대회장 (주)태왕 노기원)에서 김수철과 박해진의 리벤지 매치와 여제우와 난딘에르덴의 리벤지 매치가 펼쳐진다. 김수철과 여제우는 승리하여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로드몰 ROAD FC 059에서 펼쳐진 로드FC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김수철은 박해진과 챔피언 벨트를 두고 경기를 치렀지만 패배했다. 김수철은 패배를 딛고 로드FC 페더급의 정점에 서기 위해 다시 한번 나선다.

김수철은 “저번하고는 좀 다를 것 같다. 저번하고 확실히 달라진 김수철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옛날로 돌아가는 느낌도 있을 거고 한창 시합 뛰었을 때의 김수철로 돌아가는 느낌도 있을 거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혹독한 훈련을 버텨내고 있는 김수철은 “정말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혼이 나갈 정도까지 훈련하는데 훈련한 만큼 좋은 경기, 화끈한 경기로 (박)해진이한테는 시련이 다가올 경기를 보여 주겠다.”며 화끈한 복수전을 예고했다.
굽네 ROAD FC 060의 복수의 칼날은 두 자루이다. 여제우는 ROAD FC 051에서 난딘에르덴에게 TKO 패를 당했다. 난딘에르덴에게 패배한 이후 3연승을 하고 있는 여제우는 복수에 성공하고 4연승을 하기 위해 나선다.
복수하기 위해 나서는 여제우는 “이번에는 전에 비해서 그렇게 크게 생각도 안 나고 그냥 할 수 있는 것들을 최선을 다해서 피니시 시킬 생각이다.”며 “몸에 익은 대로 하는 게 전략이다”고 말했다.
또한 여제우는 “이번에는 제가 피니시 시키도록 하겠다. 이번 계기로 조금 더 성장해서 더 나은 선수로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복수에 성공하여 한 단계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한편 김수철과 여제우가 복수하기 위해 나서는 굽네 ROAD FC 060은 5월 14일 대구체육관에서 1부는 오전 11시, 2부는 오후 2시에 시작된다.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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