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의 외국인 에이스 에릭 요키시(33)가 개인 최다 117구를 뿌리며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요키시는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팡, 7이닝 5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키움의 7-0 승리를 견인했다.
2회까지 56개의 공을 던지며 긴 이닝이 쉬워 보이지 않았지만 3회부터 공격적인 투구를 펼쳤다. 6회까지 100구를 던진 상태에서 7회에도 등판을 자청했고, KBO리그 개인 최다 117구로 마무리했다.

시즌 2승(2패)째를 거둔 요키시는 평균자책점도 2.27로 낮췄다.
경기 후 요키시는 “초반 2이닝 동안 투구수가 많아져 더욱 공격적인 투구를 하려고 했다. 상대 중심타선이 나한테 강하다는 것을 알았기에 이전과 다른 결정구로 승부했다. 주로 커터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투구수가 많았지만 힘들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내 역할을 다하겠지만 생각을 하고 던졌다”며 “지난해보다 컨디션과 구위가 좋은데 이 모습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