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니 윌리엄스의 대체 선발 임기영이 시즌 첫 등판에서 팀을 위닝시리즈로 이끌 수 있을까.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는 2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3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중 3연전의 마지막 경기다.
두 팀은 지난 2경기서 나란히 1승씩을 주고받았다. 첫날은 타선의 막강 화력을 앞세운 KIA의 10-5 역전승이었고, 전날은 선발 소형준의 7이닝 1실점을 등에 업은 KT가 3-1 승리를 가져갔다. 6위 KIA(10승 11패)와 7위 KT(9승 12패)의 승차는 1경기다.

KIA는 위닝시리즈를 위해 잠수함 임기영 카드를 꺼내들었다. 당초 순번대로라면 외국인투수 로니가 나서야 하지만 최근 컨디션 난조가 찾아오며 등판이 불발됐다. KIA 관계자는 “로니가 몸살 기운으로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임기영이 선발 등판하게 됐다. 코로나19는 아니다”라고 상태를 밝혔다.
임기영은 올해 스프링캠프 도중 내복사근 부상을 당하며 함평에서 시즌을 출발했다. 통증을 털고 일어나 퓨처스리그에서 3경기 모두 선발로 나서 평균자책점 2.77을 남겼고, 최근 등판이었던 19일 삼성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로 1군 복귀 준비를 마쳤다.
임기영은 28일 1군 콜업과 함께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통산 KT전 성적은 15경기 4승 7패 1홀드 평균자책점 4.79다.
KT는 배제성을 앞세워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올해 기록은 4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4.98로, 최근 등판이었던 22일 수원 NC전에서 5⅓이닝 2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맛봤다. KIA에게는 통산 8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2.88로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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