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아바타2’가 올 12월 전세계 극장가를 찾아온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열린 월트디즈니 슬레이트 프레젠테이션에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새 영화 ‘아바타2’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날 ‘아바타’의 제작자 존 랜도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면서 “관객들이 다른 곳에서 경험할 수 없는 것을 극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게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존 랜도는 오는 9월 23일 극장에서 ‘아바타’(2009)를 재개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바타2’는 올 12월 16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속편은 배우 샘 워싱턴이 연기한 제이크 설리, 배우 조 샐다나가 연기한 네이티리가 컴백하는 과정에 중점을 뒀다. 그들의 가족이 서로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담겼다고.
또한 배우 시고니 위버가 맡은 그레이스 어거스틴 캐릭터도 활약할 예정이다.
지난 2009년에 개봉한 ‘아바타’는 전세계에서 28억 달러(3조 5476억 원) 이상을 벌어들이며 최고의 수익을 올린 영화가 됐다. 또한 디지털 3D 시대를 열고 성능 캡처 및 가상 프로덕션과 같은 영역에서 새로운 프로덕션 도구 및 기술을 도입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이에 속편도 기대되는 영화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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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스틸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