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부터 10득점' 한화 퓨처스 미쳤다, 5연승&7할대 승률 '1위 질주'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2.04.28 15: 07

한화 퓨처스 팀이 1회부터 10득점을 폭발하며 5연승을 질주했다. 
최원호 감독이 이끄는 한화 퓨처스 팀은 28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2022 KBO 퓨처스리그 두산과의 경기를 15-3 대승으로 장식했다. 장단 10안타 14사사구로 시즌 최다 15득점. 앞서 26~27일 두산전에도 2경기 연속 9득점을 올렸는데 3연전에 총 33득점을 폭발했다. 
1회 시작부터 타자 일순으로 10득점 빅이닝을 만들었다. 두산 선발 윤수호를 상대로 7안타 4볼넷으로 쉴 새 없이 몰아붙였다. 김인환이 1회 두 타석에서 각각 우중간 1타점 적시타, 우측 2타점 3루타로 멀티 히트에 3타점을 올렸다. 

한화 김인환 /OSEN DB

3회에도 상대 실책으로 나간 주자를 KIA에서 트레이드로 온 이진영이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루타로 홈에 불러들여 추가점을 냈다. 8회에는 사사구 5개로 2점을 더했고, 9회 김인환의 2타점 적시타가 추가로 터지며 15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4번 타자 김인환이 5타수 3안타 5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1번 타자 이진영도 2타수 1안타 2타점 2볼넷으로 3출루에 성공했다. 투수진도 선발 김재영이 3⅔이닝 2실점, 구원 송윤준이 2⅓이닝 무실점, 이승관이 3이닝 1실점으로 막았다. 
이로써 한화 퓨처스 팀은 지난 23일 삼성전을 시작으로 최근 5연승으로 기세를 탔다. 10승4패1무로 승률 7할대(.714)를 찍으며 북부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남부리그 1위 상무(8승1패) 다음 높은 승률로 가장 먼저 10승 돌파. 
한화 퓨처스 팀은 지난해 23승55패4무로 전체 11개팀 중 최저 승률(.295)이었다. 팀 리빌딩 기조에 따라 퓨처스도 성적보다 3년차 이하 어린 선수들 위주로 경기를 운영하며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올해는 1군과 마찬가지로 퓨처스 팀도 이기는 경험을 쌓는 쪽으로 변화를 주고 있다. 고무적인 것은 올해 입단한 이재민, 이성민, 박준영 등 신인들이 선발 로테이션을 돌며 성장하고 있고, 야수진에서도 유로결, 박상언, 이진영 등 25세 이하 선수들이 두각을 보이고 있다는 점. 육성과 성적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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