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랑 연애하지 않아요?" 김종민, 이미주 질문에 당황 → '어리바리' 스파이 활약 ('식스센스3') [Oh!쎈 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2.04.29 23: 23

'식스센스3' 이미주가 김종민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29일 8시 40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식스센스3’에서는 '아이디어가 미친 대박 식당' 세 곳 중 가짜를 추리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게스트로는 코요태의 리더 김종민과 개그우먼 이은지가 출연했다. 러브라인을 기대한  이미주는 게스트의 정체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은지는 가장 보고싶었던 멤버로 오나라를 뽑았다. 이에 제시와 이미주는 실망감을 표했다. 이에 이은지는 "제시~섹시~"라며 제시를 달랬고 제시는 "제일 좋아하는 가수가 누구냐"고 재차 물었다. 이에 이은지는 "제시~섹시~"라고 센스있게 답했고 이에 미주는 "나도 가수"라고 발끈했다.

미주는 김종민을 보고 "요즘 연애 프로그램 하고 있지 않냐"며 "누구랑 연해하지 않아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종민은 "내가요?"라며 당황했다. 미주가 언급한 연애 프로그램은 4년 전 종영한 '연애의 맛'이었다. 제작진은 "이미 끝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고 미주는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유재석은 미주에게 "너도 결혼 했었잖아"라고 말했다. 유재석이 언급한 프로그램은 4년 전 방송 됐던 '아찔한 사돈연습'이었다. 이에 미주는 "어머 어머"라고 놀라며 민망해했다. 미주의 반응에 유재석은 "혁수하고 결혼했었잖아"라며 끝까지 놀렸다. 잠시 당황하던 미주는 천연덕스럽게 "이혼 잘 했다"고 받아쳤다.
이날 주제는 마케팅 성공 신화, 아이디어가 미친 대박 식당이었다. 첫 번째 보기로는 '레트로의 끝은 어디인가. 때 묻은 아이디어로 MZ마저 열광시킨 월 매출 1억 고깃집'이 등장했다. 미주는 "레트로는 왠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1억 원'& '2억 원' 이런 숫자가 제작진이 좋아하는 말장난 같아서 조금 찜찜하다"며 가짜를 의심했다.
두 번째 스폿은 세계 각국 라면을 취향대로 끓여주는 월 매출 7천만 원 라면집이었다. 면을 좋아하는 김종민은 "이런 라면 가게를 원래 차리려고 했다"며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미주는 "왜 못 만들었냐"고 돌직구를 날렸고 김종민은 당황하며 "다른 거 했다"고 답했다. 마지막 보기는 '고기처럼 그램으로 판매하는 케이크, 퍼 주는 케이크로 월 매출 1억을 달성한 카페'였다. 유재석과 오나라는 "처음 듣는 판매기준"이라며 가짜를 의심했다. 김종민 또한 "3번이 가짜인 것 같다. 그램 수를 언제 재서 먹고 있냐"고 말했다. 이에 미주는 "고기도 재서 먹지 않냐고 받아쳤고 김종민은 "어? 그렇지"라고 수긍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김종민팀은 가짜로 1번 '레트로 고깃집'을 찍었고 스파이로 이은지를 선택했다. 유재석팀은 가짜로 스폿2 '토핑 라면 가게'를 선택했고 스파이로는 김종민을 찍었다. 이날 가짜는 2번 토핑라면 가게였다. 평범한 맥주펍을 제작진이 리모델링한 것. 제작진은 골라먹는 마라탕집에서 마케팅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미주와 오나라는 "진짜 잘만들었다"며 감탄했다. 주방장의 정체는 학교, 회사 등의 구내식당을 책임지는 급식 위탁 업체 상무님으로 밝혀졌다. 제 7대 스파이는 김종민이었다.
/ys24@osen.co.kr
[사진] tvN 예능 '식스센스' 방송 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