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무섭지 않아요"..정웅인 딸 "엄마 아빠 왜 까내려?" [주간SNS스타]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5.01 14: 39

 하루에도 몇번씩 SNS에 자신의 일상을 담은 사진이나 글을 올리며 근황을 공유하고 있는 스타들. 때로는 사진이나 글 하나가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큰 파장을 일으키기도 한다. [주간SNS핫스타]에서는 지난 한 주간 주목을 받았던 스타들의 SNS를 되짚어본다.
# "송혜교, 무섭지 않아요"

배우 송혜교가 사랑 듬뿍 받는 누나의 면모를 다시한 번 드러냈다.
송혜교는 24일 자신의 SNS에 "Thank you"라는 글과 함께 박형식의 계정을 태그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배우 박형식이 송혜교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더글로리' 촬영장에 보낸 커피차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문쌤 무섭지 않아요~이뻐요", "시원한 음료 드시고 힘내세요!"라는 문구가 돋보인다. 문쌤은 극 중 송혜교가 맡은 캐릭터를 지칭한다.
송혜교와 배우 유아인, 박형식 등은 소속사 UAA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두터운 친분을 쌓아온 관계. 박형식은 지난 해 UAA의 실무진들이 설립한 피앤드스튜디오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피앤드스튜디오와 UAA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송혜교의 차기작인 '더 글로리'는 건축가를 꿈꾸었지만 고등학교 시절 잔인한 학교폭력으로 자퇴를 한 주인공이 가해 주동자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기다렸다 아이의 담임교사로 부임한 후, 가해자들과 방관자들에게 철저한 혹은 처절한 복수를 시작하는 사악하고 슬픈 이야기다. 김은숙 작가가 집필한다.
# "엄마 아빠는 왜 까내리는 거야" 
배우 정웅인의 첫째 딸 정세윤이 무분별한 악플과 근거없는 루머들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정세윤은 25일 SNS를 통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정세윤을 향한 악성 댓글 '악플'이 담겨 충격을 자아냈다. 
캡처 사진 속 악플러는 "소윤이는 ㄹㅇ(리얼, 정말) 천생 여자. 정세윤은 그냥... 개망나니 같고 다윤이는 자주 못 봐서 잘 모르겠다"라며 정웅인의 세 딸들을 품평회하듯 평가했다. 또 다른 댓글에서는 "소윤이는 착하고 인성이 올바르니까 남자들이 좋아할 수밖에. 남친(남자친구)이 있는 듯. 모쏠(모태 솔로) 정세윤은... 에휴 할말하않(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이라고 적혀 충격을 더했다.
이는 정소윤의 SNS 계정에 남겨진 댓글들. 이에 정소윤이 직접 "누구신지", "저 남자친구 없는데요"라고 답글을 남겨 한번 더 눈길을 모았다. 정세윤 또한 동생의 SNS에 남겨진 자신을 향한 악플들에 "나한테 왜 그러세요 진짜 어이무다(어이없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심지어 정소윤과 정세윤에게 그들의 부모인 정웅인 부부를 모욕하는 듯한 악플도 달려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에 정세윤은 "엄마 아빠는 왜 까내리는 거야"라고 분노를 표했다.
 
# "속옷인지 바지인지?"
가수 겸 배우 산다라박이 미국에서 과감한 패션을 선보였다.
산다라박은 26일 SNS에 “DaraInLA”, “티셔츠 주주가 크롭으로 잘라줬어”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산다라박은 올화이트 의상을 입고 있는 모습. 특히 크롭 티셔츠로 잘록한 개미허리를 노출했는데 독특한 디자인의 바지가 눈길을 끈다. 마치 바지를 내려 입어 속옷이 나온 듯한 모습인 가운데 특히 남자 속옷 비주얼이라 더욱 파격을 더했다.
앞서 산다라박은 속옷 화보 촬영을 위해 몸매 관리를 했고 탄탄한 복근을 자랑, 당당한 노출을 선보였다. 또한 산다라박은 지난 달 세계적인 뮤직 페스티벌 코첼라 무대에서 7년 만에 2NE1 완전체 무대를 선보여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 "갑자기 뇌졸중 영향, 오른쪽 얼굴 처져..피임약 영향일수도"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아내인 모델 헤일리 비버가 뇌졸중 증세로 심장 수술을 받은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헤일리 비버는 28일 SNS에 영상을 올려 최근 자신이 겪은 일을 들려줬다. 그는 “지난 3월 10일 아주 무서운 일이 있었다. 남편과 아침 식사를 하며 평범한 하루를 시작하고 평범한 대화를 나누던 중이었는데 갑자기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어깨부터 손 끝까지 팔을 타고 뭔가 내려오는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른쪽 얼굴이 처지기 시작하고 말하기가 어려워졌다. 내 인생에서 가장 무서운 순간이었다. 의사가 내 뇌에 작은 혈전이 생겼다고 말했다. 뇌졸중과 같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행히 남편 저스틴 비버가 911에 빠르게 전화해 응급 치료를 받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몸 상태는 정상이 됐다. 영구적인 손상은 없었지만 심장에도 문제가 발견돼 수술을 받았다고. 헤일리 비버는 현재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며 팬들에게 미소를 전했다.
특히 그는 이 현상이 자신이 복용했던 피임약의 잠재적 부작용일 수 있다면서 팬들에게 의사와 상의 후 복용할 것을 권유했다. 이 영상을 본 뉴욕 전문의 역시 “피임이 그의 발병에 영향을 끼쳤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 "집에 총이 왜 있어?"
새신부가 된 가수 겸 방송인 한영이 공개한 신혼집이 화제를 모았다. 
한영이 28일 SNS에 정리 중인 신혼집을 공개했다. 으리으리한 거실내부와 럭셔리한 실내인테리어 뒤로 현실은 숨이 턱턱 막힌 모습. 바로 산더미처럼 쌓인 이삿짐을 정리해야하기 때문이었다. 이에 많은 동료들은 그의 결혼을 축하하면서도 정리를 걱정했다.
한영이 "뒤로 음... 어.... 큰일은 이제부터인듯.... #언제정리하지 #잠시들어온집풍경 #이따다시만나자얘두라"라고 멘트를 달자, 특히 개그우먼 정경미는 "축하합니다  제가 갈까요!!?!?!? ㅋㅋ정리 잘할수 있는데 ㅋㅋ"라며 보다 못해 댓글을 달았고 한영은 "아 오세요오세요~~~!!!와주세요~~~ ㅋㅋㅋ"라고 환영해 웃음을 안겼다. 
무엇보다 배우 이상아는 짐 속에서 총구를 발견하며 "총이다"고 외쳤다. 이에 한영도 웃음 가득한 이모티콘으로 답변한 모습. 또 다른 남자 지인은 총을 나눠달라고 하자 한영은 "내것이 아니다~~~~~"고 댓글을 달며 남편 박군의 짐이라고 간접적으로 전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 "좋은 일은 한꺼번에..열애+임신"
배우 이재은이 열애 고백과 동시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재은은 30일 SNS에 “좋은 일은 한꺼번에 오나보다. 좋은사람이 생겨 둘이 걸어볼까? 하였더니. .. 바로 셋이 걷게생겼네 이렇게 행복해도되나 ? 싶을정도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저... 다시 행복할자격 충분한거죠? 임밍아웃과 함께 저의 새로운 반쪽과 함께 다시 행복해지고 싶네요. 응원해주실꺼죠? 부끄부끄”라며 “이재은 짼이 근황. 광주댁 max 임밍아웃. 9주차랍니다”라고 덧붙여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와 함께 이재은은 남자친구와 찍은 사진은 물론이고 초음파 영상을 공개하며 “니가 보고 싶어. 참 묘한 일이야. 좋아서 그립고 그리워서 외로워져. 이게 다 무슨”이라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앞서 이재은은 지난 2006년 안무가인 이 모씨와 9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했지만 결혼 11년 만에 이혼했다.
/nyc@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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