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6연승 무패 신예 이정현(20, FREE)은 7연승을 챙기기 위해 ‘추성훈 제자’ 세이고 야마모토[(김성오) 27, 팀클라우드]를 꺾으러 나선다. 박진우, 조민수 등을 차례차례 쓰러트려온 이정현과 세이고 야마모토는 경기 전부터 설전을 주고받으면서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세이고 야마모토를 상대로 7연승에 도전하는 이정현은 카운트다운을 통해 이번 경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다음은 이정현이 직접 작성한 카운트다운이다.
안녕하십니까 로드fc 플라이급 파이터 이정현입니다!
5월 14일 대구에서 열리는 굽네 로드fc 060 대회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하루하루를 시합만 생각하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 코로나 거리 두기가 풀리면서 지인들과 팬분들도 많이 응원하러 오셔서 굉장히 설레고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성오 선수는 실력이 좋은 선수고 날카로운 타격을 가지고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 역시도 날카로운 타격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합에서 반드시 ko 시켜서 제가 왜 플라이급에서 제일 강한 선수인지 이번 시합을 통해 또 한 번 증명하겠습니다.
연승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고 있지만 이번 시합만큼은 다 내려두고 화끈한 경기력을 보여 드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5월 14일 반드시 승리해서 7연승 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대 많이 해주십쇼!!!
한편 로드FC와 ㈜태왕이 공동개최하는 굽네 ROAD FC 060 (대회장 (주)태왕 노기원)는 5월 14일 대구체육관에서 개최된다.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