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사강, 첫째 태몽이 뭐길래? 강호동도 '깜짝' ··· '골프 꿈나무' 12세 딸 소흔 공개 ('피는 못 속여') [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2.05.03 09: 02

  '피는 못 속여' 이사강이 특별한 태몽을 꿨다고 밝혔다.
2일 밤 9시 10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슈퍼 DNA 피는 못속여(약칭 피는 못 속여)'에서는 사강과 그의 딸 소흔양이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사강은 "골프를 제대로 시작한지 4년정도 됐다. 비슷하게 시작한 사람들에 비해서 실력이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사강의 DNA를 그대로 물려받은 딸 신소흔 양의 모습도 전파를 탔다.

사강은 딸의 태몽도 공개했다. 그는 "너무 예쁜 핑크색 부츠가 반짝 거리고 있었다. 그 부츠를 신고 첫 홀에 올라가서 티샷을 했는데 홀인원을 했다"고 전했다. 이에 강호동은 "생전 처음 들어보는 태몽"이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사강은 딸들에 대해 "첫째 딸은 리듬감, 유연성이 좀 좋은 것 같고 둘째 딸은 저를 닮아 끈기와 독기가 있는 것 같다"고 자랑했다. 강호동은 사강의 남편 신세호에 대해 "퍼포먼스 능력자"라고 소개했다. 이에 사강은 "박진영, god 댄서팀으로 되게 오래 있었다"고 밝혔다.
소흔의 주니어 골프 대회가 전파를 탔다. 이사강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하는 대회다. 큰 시합은 아닌데 경험을 위해 나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흔은 "대회에 20명 정도 나오니까 10등정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소흔은 1홀에서 깔끔하게 'PAR'를 기록해 박수를 받았다. 그러나 이어지는 2홀부터는 그린을 맞고 흘러내리고 오르막에서 흘러내리고 홀컵 옆으로 흘러가는 등 제대로 실력 발휘를 하지 못했다. 이에 사강은 "잠깐 어디 갔다 올 테니 집중에서 치고 있으라"며 자리를 피해줬다.
사강은 멀리서 딸의 경기를 지켜봤다. 확실히 사강이 자리를 비우자 긴장이 풀린듯 좋은 기록을 내기 시작했고 버디까지 성공해냈다.
그러나 아쉽게도 소흔은 1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사강은 딸의 부진에 속상함을 표했다. "저게 제일 속상하다. 저렇게 짧게 짧게 치는거"라며 한숨을 쉬었고 이형택은 "저는 어머님이 그러시는게 더 속상하네요"라고 일침을 날렸다.
사강은 "딸이 올해 초 대회에서는 17등을 했다. 점점 실력이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소흔은 "발전해서 훌륭한 골프선수가 되고 싶다. 사람들에게 기부도 하고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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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속여'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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