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로 인사드려야 하는데..." 또 한번 고개숙인 이동욱 감독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5.03 17: 11

이동욱 NC 감독이 코칭스태프 음주 폭행 사고와 관련해 고개 숙여 사과했다.
한규식 코치와 용덕한 코치는 3일 새벽 대구 수성구 모 주점에서 술을 마시다가 다퉜고 싸움으로 이어졌다. 결국 경찰이 출동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NC는 사과문을 발표하고 한규식 코치에 대해 계약해지 및 퇴단을 결정했다. 용덕한 코치는 우선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업무에서 배제했다.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이 삼성라이온즈파크에 도착해 선수들의 훈련을 돌아보고 있다. 2022.05.03 / foto0307@osen.co.kr

이동욱 감독은 3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좋은 일로 인사를 드려야 하는데 간밤에 코치들의 폭력 사건으로 다시 한 번 리그 구성원들과 팬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 “이번 건은 감독으로서 죄송하게 생각한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인권 수석 코치가 배터리 코치를 겸하고 오규택 작전 주루 코치가 내야 수비 코치까지 맡을 예정이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