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세의 전설의 슈퍼모델 나오미 캠벨이 1TV에서 엄마를 지켜보는 생후 10개월 된 딸의 흔치않은 일상을 공유했다.
캠벨은 지난 해 5월 50세의 나이에 딸을 얻었다. 그리고 그는 최근 SNS에 생후 10개월 된 딸이 의자에 앉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2022 멧 갈라' 행사에 등장한 엄마를 텔레비전을 통해 보고 있는 모습을 게재했다.
딸의 친부는 누구인지 알려지지 않아 이에 대한 추측이 커지자 캠벨은 "그저 나의 딸이다. 딸은 입양되지 않았다. 그녀는 내 아이다"라고 인터뷰를 통해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절친 및 가족 구성원 중 극소수만이 자신이 부모가 될 계획을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여러 차례 인터뷰에서 아이를 갖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으며 4년 전에는 "과학이 언제든지 내가 원할 때 가정을 꾸릴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믿는다"란 말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출산과 관련된 더 이상의 설명은 피했다.
캠벨은 최근 몇 달 동안 프랑스, 카타르, 런던, 로스엔젤레스, 파리 등을 여행한 바. 이에 대해 캠벨은 "내 딸이 나처럼 여행을 좋아하는 것이 행운이다. 이착륙할 때 울자 않기 때문이다", "딸은 잠을 잘 자고 거의 울지 않으며 나이에 비해 매우 기민하다고 들었다. 이제 막 손을 흔들기 시작했는데, 재미있다. 잘 웃는다. 그리고 거의 말을 한다"라며 "기어가기 전에 걸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이미 6개의 치아를 가지고 있다"라고 자랑했다.
캠벨은 앞서 갓 태어난 딸을 안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공유해 세상을 놀라게 했다. 그는 "아름답고 작은 축복받은 존재가 나를 엄마로 선택했다"는 글을 올리며 득녀의 소식을 알렸다. 딸과 함께 매거진 '보그'의 커버를 장식하기도.
캠벨은 2018년 래퍼 스켑타와 사귀었고 이듬해에는 가수 리암 페인과 이어졌다. 그는 또한 수년간 가수 디디, 배우 로버트 드 니로, 전 권투선수 겸 배우 마이크 타이슨, 러시아의 억만장자 블라디슬라프 도로닌과 같은 유명인사들의 관계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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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오미 캠벨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