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사’ 안첼로티에게 이런 면이…챔스 결승 진출 후 아들 끌어안고 오열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5.05 13: 13

‘승부사’ 카를로 안첼로티(54)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뜨거운 눈물을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5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맨체스터 시티를 3-1로 제압했다. 1차전서 3-4로 패했던 레알은 합산 6-5로 극적으로 결승에 올랐다.
'더선'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라리가 우승으로 세계최초 ‘유럽 5대리그 모두 우승’을 달성한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후 뜨거운 눈물을 보였다. 그는 아들 다비드를 끌어안고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고, 끝내 울음을 터트렸다.

그만큼 산전수전 다 겪은 명장에게도 가슴 벅찬 역전승이었다. 안첼로티는 이미 레알에서 챔스 우승 경험이 있고, AC밀란 시절에도 두 번이나 우승을 경험했다. 그는 리버풀을 상대로 다시 한 번 유럽최강에 도전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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