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헌트' 이정재, 정우성과 칸영화제行…전혜진·허성태·고윤정 불참(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5.05 17: 00

 새 한국영화 ‘헌트’가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한 가운데, 연출을 맡은 이정재 감독과 주연배우 정우성만 참석을 확정했다. 함께 출연한 배우 전혜진, 허성태, 고윤정은 일정상 불참하게 됐다.
4일 OSEN 취재 결과, 이정재와 정우성은 오는 17일 칸 국제영화제 참석을 위해 프랑스 칸으로 떠난다.
지난달 14일 제75회 칸영화제 집행위원회 측은 ‘헌트’를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했던 바.

미드나잇 스크리닝은 액션, 스릴러, 누아르 등의 장르영화 중 작품성 및 대중성을 동시에 겸비한 영화를 선정해 공식 상영하는 부문이다.
‘헌트’(배급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제작 사나이픽처스·아티스트 스튜디오)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
전혜진은 안기부 1팀 요원으로 박평호를 보좌하는 방주경 역을, 허성태는 김정도의 지시를 따르는 안기부 2팀 요원 장철성 역을, 신예 고윤정이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는 학생 조유정 역을 각각 맡았다. 세 배우는 다른 작품 촬영 스케줄 및 개인 일정으로 이정재, 정우성과 함께 가지 못하게 됐다.
‘헌트’는 75회 칸영화제를 통해 전세계 최초로 공개되며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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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영화 포스터, 고윤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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