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FC 바르셀로나의 핵심 자원 영입을 원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잭 고헌 기자는 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51) 감독은 선수단에 변화를 주기 위해 중앙 미드필더를 영입 리스트에 추가했다"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이 점찍은 미드필더는 FC 바르셀로나의 핵심 프렝키 더 용(24)이다.
매체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3년 전 아약스로부터 더 용을 영입하고자 했지만, 더 용은 바르셀로나를 택했다. 하지만 현재 재정적으로 불안정한 바르셀로나가 금전적인 이유로 더 용을 매각해야 한다면 이적이 성사될 수 있다"라고 알렸다.
메일은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가 더 용 영입을 계획하는 이유는 페르난지뉴의 이탈이다. 페르난지뉴는 지난달 "이번 시즌이 맨시티에서 보내는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다”라며 이별을 이야기했다.
매체는 이어 "또 다른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안의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미드필더 영입이 필요한 맨시티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일반적으로 3명의 미드필더를 기용하기 때문에 구단은 그 자리에 선수가 추가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메일은 "또한 맨시티는 이번 여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드를 영입해 공격진 공백을 메울 것으로 예상되며 동시에 아르헨티나의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스를 눈여겨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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