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부상으로 부상자명단에 올랐던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복귀 시동을 걸었다.
미국 탬파베이 타임즈의 탬파베이 레이스 담당기자인 마크 톱킨은 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최지만의 팔꿈치 상태가 호전됐다”고 밝혔다.
최지만은 4월 29일 좌측 팔꿈치 과신전 부상을 입으며 5월 2일 부상자명단에 등재됐다. 그러나 공백은 길지 않을 전망이다. 톱킨 기자는 “최지만이 오늘(6일) 포트샬럿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확장 연습경기서 지명타자를 소화했고, 7일에는 1루 수비까지 소화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최지만의 부상자명단 등재는 4월 29일자로 소급 적용돼 오는 9일 메이저리그 복귀가 가능하다. 연습경기에서 부상이 재발하지 않을 경우 9일 컴백이 예상된다.
최지만은 부상 전까지 15경기 타율 3할5푼7리 2홈런 10타점 OPS 1.086의 맹타를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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