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째 열애' 김민희♥홍상수, 꽁꽁 숨더니 자유롭네…커피 마시며 '꽃미소'(종합)[Oh!쎈 초점]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5.09 17: 53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배우가 미국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공개돼 또 한번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 각종 영화 행사에는 불참하기로 결정한 이들이 유달리 해외 공식석상에는 자유롭게 참석해 자신만의 영화관, 가치관, 일상 등에 관한 얘기를 가감없이 털어놓고 있는 것이다.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크게 관심을 두지 않으니 비교적 편안함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현지 시간) 미국 필름앳링컨센터는 공식 SNS를 통해 “홍상수와 김민희가 함께 월터 리드 극장 밖에서 있다”고 알렸다.

이날 공개된 사진을 보면 홍상수 감독은 손에 커피를 쥔 채 카메라를 응시하며 흐뭇한 미소를 발산했다. 옆에 서 있는 김민희 역시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밝은 얼굴이다. 이제는 7년 장수 커플인 두 사람의 행복이 사진을 통해서도 느껴진다.
이들은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촬영하며 2015년 연인사이로 발전, 2016년 6월에서야 대중에 연인 관계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올해까지 7년째 공개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연인이 된 이후 ‘밤의 해변에서 혼자’, ‘그 후’, ‘클레어의 카메라’, ‘풀잎들’, ‘강변호텔’, ‘도망친 여자’, ‘당신얼굴 앞에서’,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등의 영화를 만들어왔다.
코로나 사태 이후 2년여 만에 필름 앳 링컨센터에서 일명 ‘홍상수 멀티버스: 동시상영 회고전’이 열렸다. 지난 4월 8일부터 17일까지 1차로 진행됐고 이달 4일부터 10일까지 2차로 개최된다.
이에 이날 필름앳링컨센터 측은 “‘홍상수 멀티버스’는 10일까지 계속되며, 이번주 토요일에는 홍 감독과의 Q&A 토크도 이어진다. 무료 티켓은 필름링컨에서 받을 수 있다”고 공지했다.
홍상수 감독의 전작 ‘극장전’(2005) ‘도망친 여자’(2020) ‘당신 얼굴 앞에서’(2021)의 시사회와 함께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꽁꽁 숨어 ‘두문불출'하는 김민희와 홍상수가 앞으로도 국내 공식석상에는 서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 관계자는 OSEN에 “두 사람이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시사회 때 함께 무대에 섰던 것을 후회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희와 홍상수는 지난 2017년 3월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언론시사회에서 참석해 사랑하는 사이라고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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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Provided by Film at Lincoln Center,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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