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2022 MSI에 참가했지만, LPL 최강의 면모는 분명했다. 지연속도에 익숙한 이점까지 십분 살린 RNG가 패스트페이 와일드캣츠를 일방적으로 몰아치면서 서전의 승전보를 울렸다.
RNG는 10일 오후 부산 서면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그룹 스테이지 1일차 B조 패스트페이 와일드캣츠를 손쉽게 완파하고 첫 승리를 거뒀다.
시작부터 RNG가 패스트페이를 일방적으로 두들겼다. 첫 교전은 1대 1로 킬을 주고 받았지만, 오브젝트 주도권을 가져간 RNG는 라인전까지 상대를 압도하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팀의 간판 '샤오후'의 솔로킬로 더 기세를 탄 RNG는 패스트페이의 반격에 데스를 허용하기도 했지만, 스노우볼의 속도는 더 빨라졌다.
드래곤 3중첩에 성공한 RNG는 20분 내셔남작이 등장하자 마자, 바론 버프까지 두르면서 상대를 농락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RNG는 그대로 패스트페이의 안방을 쑥대밭으로 만들면서 완승을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