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텐 골든이글스 다나카 마사히로(34)가 일본 복귀 후 처음으로 완봉승을 달성했다.
다나카는 지난 10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라쿠텐생명파크에서 열린 지바롯데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9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107구 완봉승을 거뒀다. 라쿠텐은 7-0 완승을 거두고 11연승을 질주했다.
2006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을 받으며 라쿠텐에 입단한 다나카는 일본프로야구에서 7년간 활약했고 2014년 양키스와 7년 1억55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며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통산 174경기(1054⅓이닝) 78승 46패 평균자책점 3.74로 좋은 성적을 남겼고 지난해 친정팀 라쿠텐에 복귀해 23경기(155⅔이닝) 4승 9패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했다.
![[사진] 일본 대표팀 시절 다나카 마사히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5/11/202205110000775192_627a7e62cb4fe.jpg)
지난 시즌 성적은 나쁘지 않았지만 4승밖에 거두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던 다나카는 올 시즌 출발이 좋다. 이날 완봉승을 포함해 6경기(46이닝) 4승 1패 평균자책점 1.17을 기록중이다. 다나카가 일본에서 완봉승을 따낸 것은 2013년 7월 9일 니혼햄전 이후 3227일 만이다. 다나카는 메이저리그 통산 완봉승 4회, 일본프로야구 통산 완봉승 19회로 도합 23번의 완봉승을 기록했다.
일본매체 도쿄스포츠는 “다나카가 일본 복귀 후 처음으로 완봉승을 달성하며 팀의 11연승에 기여했다. 타선은 5회 2점을 냈고, 리드는 그것만으로 충분했다. 다나카는 기백이 넘치는 피칭을 했다”라고 전했다.
다나카는 “지난주 와쿠이 히데아키가 팀 첫 완투승을 거뒀다. 첫 번째 완봉은 내가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한 타자 한 타자, 1구 1구 확실하게 던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실점 위기 상황에서도 상황은 크게 신경쓰지 않고 타자를 잡아내는 계획을 생각하며 던졌다”라고 완봉승 소감을 밝혔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