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철 아들, 통통했던 시후 맞아? 다이어트 후 몰라보게 달라진 근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05.12 03: 35

개그맨 정종철이 다이어트에 성공한 아들의 근황을 자랑했다.
11일 정종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사람들. 저 길쭉한 애가 누군지 아시겠지요? 시후예요. 어릴적 그 통통했던 시후요"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정종철의 아들 시후가 담겼다. 그는 어린시절 통통했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늘씬한 자태로 훈남 아우라를 뽐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에 정종철은 "어릴적 뚱뚱했던 시후는 5학년 가을부터 살을 빼겠노라고 다짐을 스스로 하며.. 밑반찬다이어트를 시작했지요. 지금은 중3, 어릴적 그 통통했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어엿한 청소년이 되어있네요 ^^ 아빠로써 도와줄수 있었던건 시후가 먹고싶다는 저칼로리반찬들을 만들어 주었다는것이구요. 이런식으로 저칼로리  반찬을 수북하게 쌓아놓고 골고루 영양가 있게 먹여요"라고 비법을 전했다.
그는 "아이의 다이어트에 가장 중요한것은 아이 스스로의 다짐과 각오일거구요. 그 다음 중요한것이 엄마아빠의 도움일꺼예요. 다이어트를 맘 먹은 아이를 위해 인스턴트나 기름진 일품요리나 메인요리보다는 밑반찬 가짓수를 많이 만들어 한상에 내고 천천히 가족들과 이야기 많이 나누며 꼭꼭 씹어 천천히 목넘김하는걸 함께 해요"라고 말했다.
이어 "뭐니뭐니해도 시후가 결국 운동을 부지런히 했고 먹는것도 잘 참아냈고 반찬투정하지않고 지금껏 잘 해 냈어요. 그저 칭찬칭찬할 따름이예요 ^^ 내사람들도 밑반찬을 많이 만들어 보기로 해요. 제가 레시피 드리는거, 매일 하루 하나씩 드리고있잖아요. 그중 메인요리나 기름진 요리가 인기가 있는건 사실이예요. 하지만 밑반찬을 많이 해 주세요. 밑반찬을 많이 하면 가족이 건강해진답니다. 그리고 꼭 메인요리가 없어도 요리하기 싫을때도 가짓수 많은 밑반찬만 있다면 한끼정도는 그냥 편히 해결이 되지요"라고 조언을 건넸다.
그러면서 "#시후야#너의다이어트도전#칭찬한다#넌참대단해"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특히 이를 본 시후는 모르는 척 "시후 진짜 멋있네요!"라고 댓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종철은 배우 출신 황규림과 2006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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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종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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