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로 구속됐던 벤자민 멘디(맨체스터 시티)가 자유로운 모습이 드러났다.
미러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멘디가 재판전청문회를 앞두고 전자발찌를 찬 채 정원에서 조깅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9월 멘디는 10대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미 그는 성폭행 4건-성폭력 1건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자 중엔 미성년자들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멘디가 구치소에 수감되고 성폭행 혐의 2건이 추가로 드러나기도 했다. 멘디는 지난 1일 법원으로부터 6개월 동안 가택 연금을 조건으로 보석 허가를 받았다.
지난 2017년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했던 멘디는 큰 기대를 받았지만 범죄행위로 인해 최악의 상황이 됐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