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키운 첫 번째 보이그룹 TNX가 치열한 데뷔 과정을 가감 없이 보여줬다.
지난 12일 오후 네이버 NOW.를 통해 TNX(티엔엑스)의 첫 리얼리티 ‘The New Six’ 마지막 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TNX의 데뷔를 향한 모든 스케줄의 마지막이 담겼다. 가장 먼저 첫 번째 미니앨범 ‘WAY UP’ 타이틀곡 ‘비켜’ 녹음 현장이 그려졌다. TNX로서 목소리를 처음 알리는 자리인 만큼 여섯 멤버들의 진중한 모습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프로듀서 및 보컬∙랩 트레이너의 강도 높은 디렉팅 아래 TNX는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를 충실히 해내며 여섯 색 성장 이야기를 써 내려갔다.
다음으로 뮤직비디오 촬영에 앞서 어김없이 연습에 열중하는 TNX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데뷔 첫 뮤직비디오에 대해 ‘귀가 아닌 눈으로 보는 노래’ ‘TNX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이라 표현하며 남다른 열정으로 끊임없이 연습에 매진했다.
데뷔 준비로 바쁜 일정 속에서, 멤버들은 부여로 여행을 떠났다. 막내 오성준의 깜짝 제안 아래 함께 열기구에 오른 여섯 멤버들은 영락없는 소년의 모습으로 그 순간을 즐겼다.
TNX는 특별한 순간을 함께하며 떠오르는 추억을 공유하는가 하면, 서로가 처음인 하루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또 “열기구처럼 위로 함께 올라가자” “시간이 걸리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말자” “초심 잃지 말고, 평생 함께 하자”라며 서로를 향한 단단한 진심을 전했다.
또 마지막으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케이팝의 시대를 열겠다”며 “꺼지지 않고 타오르는 불꽃같은 TNX가 되겠다”고 4세대 아이돌의 판도를 뒤집을 강력한 각오를 밝혔다.
TNX의 치열한 데뷔 과정을 그린 리얼리티 ‘The New Six’에는 데뷔를 앞둔 여섯 명의 다채로운 매력이 가감없이 담겨있어 팬들의 다채로운 ‘입덕’을 부르고 있다.
이날 마지막 방송으로 준비된 아티스트, 완성형 아이돌의 솔직하고 친근한 매력을 가감없이 보여준 TNX는 오는 17일 첫 번째 미니앨범 ‘WAY UP’으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TNX는 지난해 SBS에서 방영된 보이그룹 프로젝트 ‘LOUD:라우드’에서 피네이션 최종 데뷔조로 선발된 최태훈, 우경준, 장현수, 천준혁, 은휘, 오성준으로 구성된 6인조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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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이버 NOW.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