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와 제니퍼 애니스톤이 또다시 재결합설에 휘말렸다.
17일(현지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함께 있는 모습이 자주 포착돼 데이트설이 퍼져나갔다. 2005년 이혼 후 떨어져 지내다가 2020년 처음으로 행사장에서 재회한 후 급속도로 가까워졌다는 것.
하지만 한 소식통은 매체 인터뷰를 통해 “브래드 피트와 제니퍼 애니스톤은 여전히 친구로 지내고 있다. 대화를 나누며 훌륭하고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재결합은 아니고 서로에 대한 존경심이 큰 사이”라고 선을 그었다.
브래드 피트는 2005년 제니퍼 애니스톤과 이혼한 뒤 곧바로 안젤리나 졸리와 가정을 꾸려 외도 의심을 받았다. 세기의 커플로 거듭났지만 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 역시 이혼 소송을 벌이며 헤어졌다.
지난 2020년 브래드 피트와 제니퍼 애니스톤은 한 시상식에서 손 잡고 인사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무척 오랜만에 포착된 두 사람의 투샷에 팬들은 재결합을 내심 기대했다.
그러나 거듭된 재결합설에도 양측은 별다른 대응 없이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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