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세리에 A MVP를 손에 넣을 수 있을까.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아직 파울로 디발라와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 그래도 문은 열려있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2015-2016 유벤투스에 입단한 디발라는 최고의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세리에 A 5차례 우승 그리고 코파 이탈리아 4회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 2019-2020 시즌에는 세리에 A MVP에 등극했다.
유벤투스의 핵심 선수였고 올 시즌도 15골-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유벤투스가 두산 블라호비치를 영입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현재 유벤투스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고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디발라가 런던행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알려졌다.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하는 팀으로 이적을 꿈꾸고 있다.
자연스럽게 4위이자 런던 팀인 토트넘이 디발라와 연결됐다. 일부 언론에서는 양 측이 만나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단 로마노는 이러한 루머에 대해 부정했다. 그는 "토트넘과 디발라 측은 아직 만나지도 않았다"라고 세간의 소문을 부인하면서 "그래도 자유 계약(FA) 신분이기에 디발라의 미래는 여전히 열려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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