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소녀시대와 SM 연습생 생활… 오디션 많이 떨어져” 깜짝 (‘백반기행’)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2.05.21 08: 29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이연희가 과거 소녀시대와 연습생 생활을 같이 했다고 언급했다.
20일 전파를 탄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이연희가 출연해 아리랑 고갯길에 숨어있는 강원도 정선의 푸짐한 밥상을 찾아 떠났다.
존재 자체가 러블리 국민 첫사랑 배우 이연희가 등장했다. 나물을 좋아하는 질문에 이연희는 “나물 좋아한다. 달래도 좋아한다”라고 답했다. 

허영만은 “나물 좋아할 줄 알았다. 피부가 나물 피부야. 평소에 주변에서 눈웃음 친다고 안해?”라고 물었고, 이연희 “맞다. 웃을 때 눈웃음 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물을 맛 본 허영만은 “너무 데치면 흐물흐물해져서 맛이 없다. 식감이 아주 좋다”라고 감탄했다. 이연희는 “다 맛있다”라며 맛있게 나물을 먹었다.
이연희는 “어릴 때 전라도식 나물을 반찬을 많이 먹고 자라서 나물 반찬을 좋아하는 것 같다. 결혼하고 엄마의 밥을 먹지 못하니까 엄마의 밥상도 생각나면서 생각이 많이 난다”라고 설명했다.
처음에 걸그룹으로 데뷔할 뻔 했다는 질문에 이연희는 “처음 소속사가 SM이어서 소녀시대랑 같이 연습생 시절을 보냈다”라고 말하기도. 이연희는 “연습생 생활을 거치면서 아이돌보다 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연희는 “오디션에서도 많이 떨어졌다. 키가 커서 상대 배우와 키가 안 맞는다는 이유로 떨어지기도 했다”라고 설명해 허영만을 놀라게 만들었다.
곤드레를 먹은 허영만은 “곤드레를 생으로 넣었는지 무르지도 않고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맛있게 먹는 이연희를 보고 허영만은 “음식 잘 먹는 편인가?”라고 질문했고, 이연희는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의 표현을 했다. 이어 이연희는 “이 집은 찐이다”라고 말하기도.
이연희는 “이번에 처음으로 연극에 도전했다. 이순재 선생님과 ‘리어왕’이라는 작품에 도전했다”라고 언급했다. 드라마와의 차이점에 대해 연희는 “연극은 무대 위에서 한 호흡으로 해야 한다. 대사도 까먹으면 안되고, 실수도 하면 안된다”라고 설명했다.
대본을 잘 외운다는 이순재에 대해 이연희는 “정말 놀랍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허영만은 “나도 그 나이때까지 그림을 그려야할텐데”라고 말해 이연희를 웃음짓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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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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