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권영진)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경상북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조정 종목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대구는 선수 83명, 임원 및 보호자 83명 총 166명의 선수단을 출전시켜 11개 종목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11개로 총 4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대구시는 이번 대회에서 조정 종목을 포함한 대부분의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수영(박민성, 이다현), 조정(박성빈, 백인효, 차지은) 종목에서 총 5명의 선수가 2관왕에 오르며 이번 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보치아의 송인서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3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며 스포츠토토 코리아에서 선정하는 장학금 대상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곽동주 대구 총감독은 "안전하게 대회를 끝낸 대구 선수단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드린다. 내년에는 취약한 종목의 다양한 선수들을 발굴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