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다큐 마이웨이’ 이창면 편에서 깜짝 출연한 김수영이 방송최로로 결혼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혹시 지난해 공개연애를 발표한 상대일지 궁금증을 안겼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김수영이 출연해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이날 먼저 이창명은 일주일에 한 번씩 산을 탄다며 건강해진 근황도 전했다. 등산의 매력을 묻자 이창명은 “느끼는 것들이 많아, 방송과 함께했던 길이 정답인 줄만 알았는데 나만 만족했던 삶이었다”며 “결혼도 마찬가지 , 아내와 함께 만족해야하는 것, 함께라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개그맨 김수영과 함께 등산한 이창명은 후배가 결혼이 얼마 안 남았다고 전했다. 올해 36세인 김수영은 “여자친구 엇나가는 걸 잘 잡아준다 나를 철들게 하는 사람”이라며 여자친구부터 결혼소식까지 최초공개했다. 여자친구에 대해 묻자 김수영은 “판빙빙 닮았다, 싱크로율 똑같다”며 “근데 여자친구는 그얘기하지말라더라”며 웃음, 실제로 여자친구 사진을 공개했고 판빙빙과 똑닮은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 잡았다.
갑작스러운 그의 깜짝 결혼 발표에 모두의 축하를 받는 분위기. 이 가운데 그가 지난해 6월 공개연애를 발표한 인터뷰가 재소환됐다.
앞서 김수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 어떤 사람보다 소중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웃기겠지만 저는 눈이 높습니다. 35년 만에 내 눈에 들어온 사람 JS님. 항상 걱정해주고 아기 다루듯이 챙겨주는 JS님 감사합니다”고 말하며 깜짝 연애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여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당당히 공개한 것. 공개 열애 후 김수영은 OSEN과 통화에서 “아는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 2살 연하이며, 일반인이다”고 여자 친구에 대해 밝혔는데 그는 "여자 친구가 나를 아기 다루듯이 대해줘서 너무 좋다. 그리고 정말 예쁘다. 김수영은 여자 친구와 연애가 끝이 아닌, 결혼까지도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당시 김수영은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고 밝혔기에 이번 결혼발표에 뜨거운 축하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인 김수영은 한때 몸무게 168kg이었지만 2015년 ‘개그콘서트-라스트 헬스보이’ 코너를 통해 다이어트에 성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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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타다큐 마이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