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심판 판정에 강력하게 항의하다가 감독이 퇴장 당했다.
최지만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3번째 타석 때 삼진 판정에 항의를 하다가 감독이 퇴장을 당했다.
1회 무사 1,3루 기회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최지만은 1볼 1스트라이크에서 투수 강습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타점을 기록했다. 타구가 이날 볼티모어 선발이었던 스펜서 왓킨스의 우측 발에 맞았고 결국 마운드를 내려가야 했다.
이후 아이작 파레데스의 스리런 홈런이 나오며 최지만은 홈을 밟았다. 탬파베이가 4-0으로 리드를 잡았다.
3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등장해 2루타를 치고 나갔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는데는 실패했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 풀카운트 7구 승부를 펼쳤고 바깥쪽 높은 코스의 패스트볼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이때 최지만이 심판과 언쟁을 벌였다. 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를 했고 케빈 캐시 감독이 뛰어나왔다. 그리고 캐시 감독이 퇴장을 당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