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뭔데 자꾸 퍼줘?" 서장훈, 외상에 반값 할인까지..손해多 술집사장에 '뒷목'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5.24 06: 53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서장훈이 또 한 번 답답함이 폭발했다. 
23일 방송된 KBS 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이 그려졌다.
이날 PUB을 운영 중인 사연자가 출연, 그는 가게가 운영이 잘 된다며 “씀씀이가 커서 가족들이 많이 힘들어한다, 이대로 계속 살지 바뀌어야할지 고민이다”고 했다. 특히  단골부터 지인들이 가게이 오면 술을 좋아해서 합석을 거절하지 못 한다고. 처음엔 돈을 다 받지만 두번째에선 같이마시면 무상으로 준다고 한다고.

술값도 반값에, 안주는 1+1을 제공한다고 했다. 하루 평균 10만원이나 손해를 입어 한 달이면 약 300만원 손해를 본 것이었다. 게다가 후배가 오면 대리운전비를 주거나 숙소를 잡아주기도 한다는 것.
술꾼의 기운을 느낀 서장훈은 “발동 걸리면 더 마시냐”고 하자, 사연자는 인정했다. 매일 아침마다 금주를 선언해도 계속 반복된다는 것 이수근은 “가게는 네 일터, 가끔 한 두잔 마시는건 몰라도 이건 좀 과하다”며 걱정, 서장훈도 “네가 요령이 없다”며 답답해했다. 사연자는 “아직까진 이대로 좋은데 아내가 걱정이다”고 했다.   
급기야 술에 취하면 안주를 못 만든다며 직접 지인들이 냉장고에서 꺼내기도 한다는 사장에 서장훈은 “너 장사하는 사람, 네가 사회사업가냐”며 버럭, 가족같은 사람들이란 말에 “웃어? 방송나가면 주변 사람들이 모두 얘 찾아가겠다,  그럼 안 된다”고 답답해했다.
게다가 지인들에게 돈 가끔 빌려줄 때도 있다며 거의 못 받은 돈이 많다는 말에 서장훈은 “결국 너만 손해 , 뭔데 자꾸 퍼주나, 정체가 뭐나”며 “장사를 취미로 하는게 아니다, 애들 키우는데 돈이 많이 들 것, 이러면 안 된다 애들한테 원망사기도 할 것”이라며 따끔한 충고를 전했다.
이수근은 “나중에 아프고 힘들 땐 아내 뿐이다”라며 아내에게 잘 하라며 “만인에게 호인이 되기보다 가족에게 최고의 가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KBS 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꽉 막힌 속을 확!! 뚫어줄 신통방통 해결책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무엇이든 물어보살’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