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분 만에 네 골 폭발’ 대구FC, 포항과 극적인 2-2 무승부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5.29 21: 10

대구FC가 홈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대구는 29일 오후 홈구장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5라운드’에서 포항과 2-2로 비겼다. 승점 18점의 대구는 서울을 골득실로 밀어내고 6위가 됐다. 포항(승점 23점)은 5위다.
피 말리는 접전이었다. 전반 43분 황재원의 크로스를 제카가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다. 불과 2분 뒤 포항은 모세스의 동점 헤딩골이 터져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포항은 후반 3분 임상협이 올린 공을 정재희가 그대로 왼발슈팅으로 연결해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불과 6분 뒤 대구는 고재현의 동점 헤딩골로 패배 위기서 벗어났다.
두 골씩 주고받은 두 팀은 추가시간까지 결승골을 노렸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결국 두 팀은 승점 1점에 만족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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