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선수하나?” 이강인, 몸이 먼저 반응하는 뜨거운 승부욕 [조은정의 라이크픽]
OSEN 조은정 기자
발행 2022.06.01 05: 22

 이강인이 주체하지 못하는 승부욕을 자랑했다.
이강인은 1일 개막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을 앞두고 지난 31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키브레이에 위치한 키브레이 경기장(Kibray stadium)에서 훈련을 가졌다.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대표팀 이재홍 피지컬코치는 선수들에게 작은 미니게임을 제안했다. 이코치의 호령에 맞춰 신체 부위를 터치하던 중 신호에 맞춰 상대방보다 먼저 접시콘을 뺏는 것이 규칙.

그러나 이강인은 어깨를 뜻하는 이코치의 ‘투(two)’ 사인에도 엉뚱한 곳에 손이 올라가있어 지적을 받았다.
게임의 상대인 이상민을 상대로 접시콘을 뺏은 이강인은 아이처럼 좋아했으나, 마지막 접시콘을 빼앗기며 푸시업 벌칙을 수행해야만 했다.
본격적인 대회 전부터 이강인의 뜨거운 승부욕을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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