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전설' 키엘리니, 유벤투스 떠나 美 MLS LAFC 이적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6.01 11: 48

'이탈리아 전설' 지오르지오 키엘리니(38)가 미국으로 떠난다. 
1일(한국시간) AP통신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가 유벤투스와 이탈리아 베테랑 수비수 키엘리니를 영입하기 위한 협상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협상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이탈리아 대표팀 센터백 키엘리니가 2일 오전 3시 45분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르헨티나와 피날리시마 맞대결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 주 후반 거래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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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 서부 컨퍼런스 선두를 달리고 있는 LAFC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를 연고로 하고 있다. 미국프로농구(NBA) 전설 매직 존슨, 유튜브 창업자 채드 헐리, 메이저리그(MLB) 전설 노마 가르시아파라, 미국여자축구 전설 미아 햄 등을 투자자로 두고 있다. 김문환이 전북 현대로 이적하기 전 뛰기도 했던 팀이다. 
키엘리니는 지난 5월 유벤투스와 작별했다. 키엘리니는 유벤투스에서 17시즌을 뛰면서 9회 연속 세리에 A 우승 포함 5차례 이탈리아컵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키엘리니는 아르헨티아와 경기를 마지막으로 대표팀에서도 은퇴한다. 
키엘리니는 이탈리아에서 116경기를 소화했다. 이는 공격수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경기에 나섰다. 이적 전문 파브리치오 로마노, ESPN 등도 키엘리니의 이적을 확인해주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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