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음주 면허취소' 김새론 대신 정수빈, ‘트롤리’ 합류..여파 계속(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06.02 14: 07

배우 정수빈이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하차한 김새론의 빈 자리를 메운다.
2일 OSEN 취재결과, 정수빈이 SBS 새 드라마 ‘트롤리’ 출연 제안을 받고 출연을 검토 중이다. ‘트롤리’는 과거를 숨긴 채 조용히 살던 국회의원 아내, 그녀의 비밀이 세상에 밝혀지며 부부가 마주하게 되는 딜레마와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딜레마 멜로 드라마다. 배우 김현주, 박희순, 기태영 등이 출연한다.
김새론을 대신해 출연하는 정수빈은 드라마 ‘소년심판’ 백미주, ‘너와 나의 경찰수업’ 백선유 역을 맡은 배우다. ‘소년심판’에서 무면허 뺑소니 소년범 역할로 많은 사람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OSEN DB., 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

김새론은 지난 달 18일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구조물을 받고 도주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하고자 했으나, 김새론이 채혈을 요구했다. 이후 채혈 검사를 한 결과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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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의 소속사는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김새론 역시 자필 사과문을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또한 사고를 낸 이후 ‘트롤리’ 자진 하차를 결정했다.
김새론은  “촬영 중인 작품과 준비하던 작품의 제작에 차질을 드리게 되어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분들을 비롯한 제작진에게도 너무나 죄송합니다.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리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김새론은 ‘트롤리’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사냥개들’ 추가 일정에도 참여하지 않기로 하면서 본격적인 자숙에 돌입했다. 
김새론을 대신해 ‘트롤리’에 투입 될 정수빈이 과연 어떤 연기를 보여주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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