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정 “내가 선수촌 악마?" 110kg 양준혁 가볍게 들어올려('우리끼리 작전:타임')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6.02 15: 52

 ‘유도 레전드’ 김미정이 ‘우리끼리 작전:타임’ 스튜디오에 출격한다. 
오는 5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끼리 작전:타임’에서는 ‘유도 패밀리’의 특별한 일상이 시청자를 찾는다. 
유도 입문 4년 만에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유도 선수로는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냈던 김미정은 국내 첫 여성 유도 국제심판, 한국 최초 여자 유도 국가대표팀 감독 등 ‘최초’의 수식어를 몰고 다닌 주인공이다.

김미정은 지난 방송에서 남편 김병주와 함께 아들 김유철을 위한 특급 훈련을 실시하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미정은 자신을 둘러싼 소문(?)의 전말을 밝힌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박세리가 “선수촌에서 악마로 불린다는데 사실이냐”라고 묻자 김미정은 올 것이 왔다는 듯 “할 말이 많다”라며 적극 해명에 나선다. 그러나 양준혁은 “본인만의 생각 아닌가요?”라며 의심의 레이더를 발동해, 김미정이 동공지진을 일으키게 만든다고.
여기에 김성주는 “유도 선수들이 상담하러 갔다가 열에 아홉은 울고 나간다더라”라며 검증되지 않은 제보까지 투척하며 웃음을 몰아간다. 과연 김미정이 MC와 패널들의 짓궂은 질문에 어떻게 위기를 넘겼을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이날 김미정은 말로만 듣던 초특급 괴력을 드러낸다. 김성주는 김미정이 아들 김유철과 훈련하며 녹슬지 않는 체력을 과시하자 긴급 제안에 나선다. 바로 스튜디오에서 김미정과 양준혁의 즉석 유도 대결을 제안한 것.
양준혁은 “제 키가 190cm에 몸무게가 110kg이다”라며 ‘넘사벽’ 체급을 과시하면서도 걱정되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고. 긴장감 속에서 두 사람의 대결이 시작되고, 김미정이 양준혁을 가볍게 들어 올리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해져 과연 ‘양신’ 양준혁과 ‘유도 레전드’ 김미정의 한판 대결이 어떤 결과를 맞았을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김미정의 불타는 승부욕과 솔직 입담으로 역대급 웃음을 예고한 ‘우리끼리 작전:타임’은 이날 오후 10시 5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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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리끼리 작전: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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