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뮤직뱅크’에서 1위에 오르며 인기 질주를 이어간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는 아이브와 세븐틴이 1위 후보에 오른 가운데 세븐틴이 1위를 차지했다.
세븐틴은 “이 상의 주인은 캐럿이라고 생각한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 파이팅 있게 나아갔으면 좋겠다. 더 큰 꿈을 꾸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다양한 가수들의 컴백 무대가 이어졌다. 미니 7집 ‘Chaos’로 돌아온 빅톤은 타이틀곡 ‘Stupid O'clock(스투핏 어클락)’ 무대를 꾸미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빅톤의 이번 타이틀곡 ‘Stupid O'clock’은 밤늦은 시간 혹은 이른 새벽을 이르는 말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밤을 맞이해야 하는 이들에게 시간이 전하는 메시지를 사랑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멤버들의 섹시하면서도 유니크한 보컬이 돋보인다.
8개월 만에 컴백한 조유리는 여름에 어울리는 경쾌한 무드가 인상적인 신곡 ‘러브 쉿!’ 무대로 청량한 매력을 뽐냈다. 조유리의 타이틀곡 ‘러브 쉿!’은 파워풀한 조유리의 보컬과 다채로운 사운드가 어우러져 듣는 이의 몸을 저절로 움직이게 만드는 곡으로 어느 상황에서도 신나고 당당하게 ‘나’의 삶을 사랑하고 즐긴다는 메시지를 위트 있는 가사로 표현했다.
클라씨는 클라씨의 당당한 아이덴티티를 표현한, EDM 힙합 사운드의 댄스곡 ‘CLASSY’ 무대를 선보이며 세련된 걸크러시 매력을 자랑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ADORA, BLANK2Y, 밴디트, 클라씨, LE SSERAFIM, LIGHTSUM, 메이져스, 나인아이, TNX, 빅톤, YOUNITE, 버스터즈, 세븐틴, 싸이퍼, 원어스, 조유리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mk3244@osen.co.kr
[사진] ‘뮤직뱅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