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 타자' 최지만, 5G 연속 안타+3G 연속 타점 '200타점 -2'…팀은 2-3 역전패 [TB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6.05 08: 48

탬파베이 레이스가 연승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탬파베이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팀은 졌으나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최지만은 4타수 1안타 1타점으로 5경기 연속 안타, 3경기 연속 타점을 올렸다. 그의 시즌 타율은 2할6푼4리 그대로다.

[사진] 탬파베이 최지만.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지만은 최근 3경기에서 타율 2할7푼3리 5타점으로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1회 첫 타석에서는 2루수 쪽 땅볼로 물러났다. 3회 1사 1루에서는 병살타를 기록하며 두 타석 연속 기회를 놓쳤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2사 1, 2루에서 디아즈가 상대 실책으로 나가고 팀의 첫 득점도 이뤄진 뒤 최지만이 타석에 들어서 좌중간 적시타를 보탰다. 최지만의 안타로 탬파베이는 2-0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탬파베이는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7회까지 라스무센의 무실점 호투로 앞서가다가 8회 들어 브룩스 레일리가 엔젤에게 2루타를 허용하고 그랜달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멘딕에게 적시타를 헌납해 1점 차로 쫓겼다.
탬파베이 벤치는 급한 불을 끄기 위해 제일런 빅스를 올렸지만 제이크 버거에게 역전 투런을 허용했다.
최지만은 팀이 역전을 당한 후 8회 무사 1루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후 탬파베이는 2사 만루 기회가 있었지만 파레데스가 유격수 쪽 땅볼을 치면서 이닝이 종료됐다. 경기는 그대로 탬파베이 패배로 끝났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