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보로 맨', 코로나 합병증으로 사망 '충격' [Oh!llywood]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06.05 18: 27

미국 배우 브래드 존슨의 사망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현지 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브래드 존슨은 코로나19로 인한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62세. 관계자는 “브래드 윌리엄 존슨이 2022년 2월 18일 주님의 집으로 부름을 받았다”고 밝혔다.
브래드 존슨은 1989년 영화 ‘영혼은 그대 곁에’를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1990년 피플지가 선정한 세상에서 아름다운 사람 50명에 선정될 정도. 이후에는 ‘필레델피아 특명2’, ‘CSI 라스베가스 시즌1’, ‘레프트 비하인드’, ‘와일드 씽3’ 등에서 활약했다.

특히 카우보이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해 여심을 홀렸다. 담배 광고까지 찍어 남성 팬들에겐 말보로 맨으로 통했다. 하지만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합병증으로 사랑하는 이들 곁을 떠나고 말았다.
유족으로는 아내와 2남 6녀의 자식들이 있다. 관계자는 “브래드 존슨은 가족을 무척 사랑했다. 가족을 늘 우선시했고 더 나은 남편과 아버지가 되고자 했다”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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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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