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박태준이 서울에만 세 채의 건물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OSEN 취재결과, 박태준은 자신이 속한 만화회사 더그림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 송파구에 위치한 소속사 건물을 보유 중이다. 해당 건물은 석촌역과 송리단길 인근에 위치한 지상 4층 규모의 건물이다. 100억대의 이를 것으로 보이는 상황.
앞서 박태준이 대표로 있는 제이스튜디오는 최근 강남구 논현동의 고가 빌딩을 800억원에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이 건물 매입을 위해서 시중은행에 685억원 가량 대출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지난 2020년에도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200억대 빌딩 매입했다.
박태준은 2020년 10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웹툰 3개를 동시에 연재 중이라며 "인기 순위 1, 2, 3등을 휩쓸고 있다. 작품들이 전부 잘 돼서 쉴새 없이 바쁘다. 날 더 쓰면서 집중하느라 하루가 26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박태준은 웹툰 작가로 승승장구 하고 있다. 연평균 수익 10억을 훌쩍 넘기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 박태준 작가의 대표작은 ‘외모지상주의’. '얼짱시대', ‘인생존망’, ‘싸움독학’, ‘퀘스트지상주의’, ‘김부장’, ‘한남동 케이하우스’, ‘쇼미더 럭키짱!’ 등의 작품을 그리거나 각본에 참여했다.
박태준 뿐만 아니라 기안84도 건물주로 이름을 알렸다. 기안 84는 웹툰 ‘패션왕’ 이어 ‘복학왕’’까지 사랑받았으며 ‘패션왕’은 영화로까지 제작됐다. 기안84 역시 송파구의 한 건물을 46억원에 구입했다. 현재 시세는 60억원 가량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안84를 훨씬 뛰어넘는 건물주로 박태준의 재력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pps2014@osen.co.kr, hsjss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