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이브’ 서예지와 박병은이 무대 뒤에서 격정적인 밀회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tvN 수목드라마 ‘이브’(연출 박봉섭/극본 윤영미/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의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격정멜로 복수극.
지난 방송에서 강윤겸(박병은 분)은 이라엘(서예지 분)을 향해 끓어오르는 감정을 부정하며 강한 경계심을 내비쳤다. 특히 윤겸은 라엘의 자해를 목격한 뒤 그녀가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고 판단, 정체를 의심하기에 이르러 긴장감을 높였다. 하지만 라엘은 이에 물러서지 않았고 윤겸에게 기습적으로 입을 맞추며 도발해 이후 전개에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그런 가운데 ‘이브’ 측은 9일(목) 4회 방송에 앞서 라엘과 윤겸의 격정적인 키스가 담긴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스틸에서 라엘과 윤겸은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는 낯선 공간에서 눈을 맞추고 있다. 이는 탱고 공연 무대 뒤에서 마주한 라엘과 윤겸의 모습으로, 온전히 서로에게 집중한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위태롭고 팽팽한 기류가 보는 이까지 긴장하게 만든다.
특히 이어진 스틸에서 윤겸은 라엘을 향해 꾹꾹 눌러온 욕망을 처음으로 터트리며 그녀를 품에 안고 입을 맞춰 심박수를 고조시킨다. 라엘의 머리와 허리를 감싼 윤겸의 조심스러운 손길에서 그녀를 향한 애정이 느껴진다. 과연 두 사람 사이에 관계 변화가 생기는 것인지 ‘이브’ 본 방송에 관심이 증폭된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이브'는 오늘(9일) 밤 10시 30분에 4회가 방송된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