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1)이 시즌 5호 홈런을 터뜨렸다.
최지만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출전했다.
1회말 2사에서 첫 타석에 나선 최지만은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마일스 미콜라스의 2구째 시속 85.9마일(138.2km) 체인지업을 건드려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 1사 1루에서는 미콜라스의 2구째 90마일(144.8km) 싱커를 걷어올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최근 8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중인 최지만은 이 홈런으로 기록을 9경기까지 늘렸다. 타점도 2개를 추가하며 29타점으로 랜디 아로자레나(28타점)를 제치고 팀내 1위로 올라섰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