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 음악중심’에서 NCT드림이 출연 없이도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김재환이 스페셜 MC로 활약했다.
11일 방송된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약칭 음중)’에서는 2022년 6월 둘째주에서는 세븐틴의 ‘HOT’, 싸이의 ‘THAT THAT’, NCT드림의 ‘Beatbox’가 1위 후보로 맞붙었다.
이 가운데 1위 트로피는 NCT드림에게 돌아갔다. 1위 후보였던 세 팀 모두 이날 '음중'에 출연하지 않았던 상황. MC 중 NCT 정우는 "드림이들 1위를 정말 축하한다"라고 말하며 트로피 전달을 약속했다.
특히 이날 ‘음중’에서는 NCT 정우와 아이즈원 출신 김민주와 함께 하는 스페셜 MC로 가수 김재환이 나섰다. 기존 MC 가운데 스트레이 키즈 리노가 투어로 인해 자리를 비운 상황. 김재환이 스페셜 MC로 함께하게 된 것.
김재환은 재치있는 등장과 여유로운 진행 솜씨를 뽐냈다. 또한 그는 신곡 ‘달팽이’로 컴백 무대도 꾸몄다. ‘달팽이’는 비록 더디더라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다가가겠다는 꿋꿋한 고백을 달팽이에 비유한 곡이다. 방송 활동 계획이 없었으나 ‘음중’을 통해서만 방송 무대를 공개해 의미를 더했다. 이와 관련 김재환은 “오늘 ‘음중’ 투어 제대로 한 것 같다. MC자리 너무나 탐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의 피날레는 빅톤이 차지했다. 빅톤의 여유로우면서도 힘있는 절도 있는 퍼포먼스가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또한 라잇썸의 무대에는 비투티 이민혁이 스페셜 멤버로 함께 해 무대를 빛냈다. 그런가 하면 포레스텔라는 이날 방송에서 크로스오버계의 아이돌답게 스케일 큰 컴백 무대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이날 ‘음중’에는 우아!(woo!ah!), 시크릿넘버(SECRET NUMBER), 트렌드지(TRENDZ), 조유리, 원어스(ONEUS), 밴디트(BVNDIT), 아이칠린(ICHILLIN’), 클라씨(CLASS:y), 유나이트(YOUNITE), TNX, 화연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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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방송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