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학교’ 현주엽과 준희, 준욱 형제가 햄버거 가게를 열었다. 특히 최준석이 월세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자본주의학교’에서는 현주엽 부자는 햄버거 장사에 도전하는 모습을 그려냈다.
이날 현주엽 부자는 테이를 통해 햄버거 노하우 전수를 받아 본격적인 햄버거를 팔기 위해 수제 햄버거 배달 전문점을 방문했다. 배달 전문 가게는 주방만 임대해 장사를 시작할 수 있어 비교적 적은 돈으로 요식업을 시작할 있다.
현주엽은 소자본 창업으로 햄버거 가게를 열게 된 사장님에게 “창업한지 얼마나 되셨냐”고 물었따. 이에 햄버거 사장님은 “오픈 한지 10개월도 안 됐다”고 말했다. 현주엽은 초면 임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얼마 정도 버시냐”고 묻자 “월매출 7천 만원 정도 번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창업 후 3, 4개월 동안 하루 20시간 씩 일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6개월 만에 자리를 잡았다고 고백하자 현주엽은 “독하다 진짜”라고 말하며 감탄했다. 그러면서 현주엽은 “처음 얼마에 시작했나”라고 물었고 “처음 500만 원으로 시작해 월세 150만 원, 관리비 10만 원이다”라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본격적인 햄버거 장사를 시작하게 된 준준형제. 자신이 개발한 햄버거를 업그레이드 시켜 ‘버거좀주엽’이라는 명칭으로 사람들에게 공개했다. 이를 본 패널들은 “얼마에 파냐”라고 물었고 현주엽은 “원가 생각 안하고 7,500원에 팔기로 했다 많은 분들이 드셨으면 해서”라고 답했다.
현가네는 2시간 동안 햄버거 장사를 할 수 있는 특권이 주어졌다. 가게가 오픈되자 주문이 밀려들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배달 라이더들도 함께 기다리는 현상이 일어나자 세 사람은 멘붕에 빠졌다. 하지만 혼란스러워 하던 준준 형제는 금새 시스템에 적응했고 밀려드는 주문을 순차적으로 만들어 내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이후 장사를 마친 세 사람은 한 자리 모여 핸드폰을 들여다 봤다. 고객들이 리뷰를 달아주신 내용을 하나하나 보면서 뿌듯해 했고 이를 본 데프콘은 “햄버거 장사 해라 제 2의 돈스파이크가 될 것 같다”며 칭찬했다.
또한 세 사람은 2시간 동안 장사 해 번 매출을 보고 깜짝 놀랐다. 총 매출 금액은 48만 6천 원이 나오자 많이 벌었다며 좋아했다. 이에 서경석은 “장사는 아이디어가 중요한 것 같다”고 반응했고 데프콘은 “주식 하지 말고 장사해야 한다” 덧붙였다.
계속해서 서경석이 첫 부동산 중개에 성공한 모습을 그려냈다. 서경석은 자신의 첫 번째 의뢰인이었던 최준석을 다시 만났다. 최준석은 당시 12억 원을 사기 당한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보증금 100만 원에 월세 2-30만 원의 집을 구했지만 실패로 돌아간 바 있다.
서경석은 최준석에게 “방송 이후 어땠냐”고 물었고 “방송 이후 지인들에게 연락도 많이 오고 최근에 새로운 프로그램을 맡게 됐다”며 나아진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도 계약을 하려고 한다 지난 번 보다 보증금의 두 배인 200만 원을 가지고 왔다”며 계약에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서경석은 최준석을 이끌고 첫 번째 매물 동작구 상도동에 위치한 옥탑방을 소개했다. 하지만 계단을 끝도 없이 올라가야 하는 위치와 협소한 공간 때문에 적은 금액임에도 보류했다.
두 번째는 부천 원정동에 위치한 텃밭뷰를 가진 주택을 소개했다. 서경석은 “강서구와 양천구 사이에 있다 김포공항과 가깝다 창원에 있는 가족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며 어필했다. 하지만 첫 번째 방에 비해 넓고 깔끔했지만 쾌적하지 않아 이번에도 보류를 택했다.
마지막으로 서경석은 서울 신림동에 위치한 원룸을 찾았다. 해당 방은 신축급 컨디션을 자랑하는 깔끔한 원룸의 형태로 되어 있어 최준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에 서경석은 “보증금 200만 원에 월세 30만 원이다 타이트하게 잡혔다”며 말했다.
그러면서 서경석은 “3개의 집 중 마음에 드는 곳이 있냐 신중하게 결정 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최준석은 “제 결정보다 아내와 상의해서 결정을 하고 싶다”며 통화를 했고 결국 마지막 세 번째 집이 당첨됐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부동산을 찾아 본격적인 계약서를 작성했다. 옆에서 서경석은 최준석에서 중요한 사안을 한 번 더 설명해주며 꼼꼼하게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저도 역사적인 날이다 중개사로서 첫 계약이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최준석은 “아내가 고마운 마음을 담아 메시지를 보냈다”며 서경석에게 보여줬다. 진심 어린 메시지를 본 서경석은 눈물을 훔치며 고마움을 전했고 “아내가 시키는 대로 살면 무조건 성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후는 자이언티와 함께 작업한 ‘나무’ 음원 녹음에 나섰다. 윤민수는 아들 윤후를 응원하고자 프로듀서로 함께 해 윤후는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윤후는 감성을 한껏 담은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자 윤민수는 “생각보다 잘한다 노래가 늘었다 나를 닮았다”며 뿌듯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노래 부를 때 아빠의 모습이 나온다”며 관계자가 놀라워 하자 윤민수는 “어쩔 수 없다”고 답했다.
이어서 윤후는 후렴 부분을 다시 녹음했다. 윤민수는 “바이브레이션 하려면 정확하게 해야 한다 전체적으로 불안하다 그 점을 유의해서 불러봐”라며 윤후에게 프로다운 모습을 보이며 주문했다. 긴장이 풀린 윤후는 윤민수에게 “장비 만질 줄 아냐 컴퓨터도 못하시지 않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녹음을 마친 후 두 사람은 신촌 버스킹 거리로 향했다. 신곡 홍보를 위해 윤민수가 윤후에게 제안한 것. 윤후는 관객 속에서 섞여 앞서 포맨의 공연을 구경했다. 이어 포맨의 소개로 윤후가 사람들 앞에 등장했고 사람들은 환호했다.
떨리는 마음을 안고 윤후는 자신의 신곡을 부르기 시작했다. 이를 본 윤민수는 덩달아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사람들은 뛰어난 실력을 뽐내는 윤후를 향해 감탄을 자아냈고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이어 성공적인 무대를 마친 윤후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신곡 홍보를 하며 자이언티와 함께한 음원 프로젝트 피날레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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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자본주의학교’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