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들, 하루도 기부 안 하면 가시 돋나?..세상 구하는 '임히어로 서포터즈'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06.14 12: 14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이 연일 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9일 서울 용산구 혜심원에서 임히어로 서포터즈 벼리총무 외 9명, 혜심원 방애영 부원장, 서울사랑의열매 강성훈 모금사업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날 전달식은 6월 16일, 임영웅의 생일을 맞이해 팬클럽 회원들이 의미 있는 선물을 고민하다 가수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는 일에 동참하기로 마음을 모아 완성됐다.

전달된 기부금 500만 원은 아동양육시설 혜심원에 지정기탁하여 시설퇴소를 앞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체험이나 특기적성 학원비 등 자립 지원에 사용된다. 
특히, 일회성 기부가 아닌 정기적인 기부와 봉사활동도 연계하여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게 된다. 
임히어로즈 서포터즈 관계자는 “가수 임영웅 님의 생일을 맞아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고, 팬클럽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나눔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성훈 서울사랑의열매 모금사업팀장은 “임히어로 서포터즈에서 시작된 나눔의 손길이 우리 사회 어두운 곳을 밝혀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임히어로 서포터즈는 1,040여명의 팬을 보유한 가수 임영웅 팬카페로, 지난 2020년부터 사랑의열매와 인연을 맺고 꾸준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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