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권영진)는 지난달 17일부터 20일까지 경상북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평가 회의 및 시상식을 21일 대구광역시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평가 회의를 통해 이번 대회의 미진한 부분을 보완하고 내년 대회를 대비한 개선점과 발전방안을 논의했고 시상식에서는 종합 우승을 차지한 조정의 김명현 감독(대구장애인체육회)과 다관왕을 획득한 남양학교 박성빈을 비롯한 5명의 선수에게 포상금을 각각 지급했다.
대구선수단은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총166명(선수 83, 임원 등 83)이 참가하여, 총42개(금 13, 은 17, 동 12)의 메달을 획득했다.
전년도 대회 대비 총 17개의 메달을 더 획득하는 쾌거를 울린 대구광역시 선수단의 중심에는 조정 종목이 총14개(금 7, 은 3, 동 4)의 메달을 획득해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조정(박성빈,백인효,차지은) 및 수영(박민성,이다현) 종목에서 2관왕을 차지한 5명의 선수가 우리 고장의 명예를 더 높였다.
선수단 총감독 곽동주 사무처장은 “코로나19속에서도 안전하게 대회에 참가해 각자의 역량을 발휘한 장애 학생 선수 및 교사, 종목별 감독·코치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장애 학생들이 체육 활동에 더 자유롭게 참여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